정정오 울산BC U-18 감독 신임

"전국서 강팀 만들 것"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영수)가 울산BC U-18 신임 감독으로 정정오 감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독 선임은 협회의 지원 속에 이뤄졌으며, 협회는 감독 선임 이후에도 집중관리를 통해 울산 야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정오 신임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와 상무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광주무등중·광주제일고·동강대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굵직한 우승을 이끌

어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5여년간의 코치 생활을 통해 팀워크와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지도 철학을 다져왔다.

정 감독은 부임 소감에서 "울산은 훌륭한 야구 인프라를 갖춘 도시다. 최영수 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큰 용기와 책임감을 느낀다"며 "끈끈

한 팀워크와 성실한 훈련을 통해 울산BC를 전국에서 인정받는 강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BC는 현재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중이며, 오는 10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수야구장과 중구야구장을 주요 훈련장으로 활용하

며, 지역 유소년·리틀야구팀과도 긴밀히 협력해 울산 야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최 협회장은 "정정오 감독의 합류는 울산 야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 야구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

다"고 전했다.

이번 선임으로 울산BC는 선수들에게 자부심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