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의 몸관리법
● 철봉 턱걸이와 손가락 푸시업으로 만든 악력
윤성환은 악력을 높이기 위해 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대표적 훈련 두 가지를 공개했다. 우선 철봉 훈련이다. 거의 매일 시간 날 때마다 헬스장에서 철봉에 매달려 턱걸이 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얇은 철봉에 매달려 손으로 몸을 끌어당겨 올리다보면 등근육도 좋아지고, 손의 악력도 향상된다는 것이다. 철봉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할까. 그는 “세 손가락으로 푸시업을 한다”고 말했다. 시간 날 때마다 공을 쥐는 엄지와 검지, 중지만 펼쳐서 땅에 짚고 푸시업을 한다.
윤성환은 소문난 훈련벌레다. 공부에도 왕도가 없지만, 야구에도 역시 왕도는 없다. 공을 던지지 않는 날에는 철봉에 매달리고, 철봉이 없는 호텔이나 집에선 손가락으로 푸시업을 할 정도로 평소 철저히 몸을 관리해왔기에 올 시즌 같은 구위가 만들어졌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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