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금사자기 우천 순연 관련
오늘 3시 50분 쯤 야구장에 도착하여
세번째 경기 인 상원 : 마산 경기 3회부터 관람을 했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비가 쏟아져서 일정시간 대기를 하다가
서스펜디드 결정이 났고, 장내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방송 내용은 우천으로 인해 마산고, 상원고의 경기가
내일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 된다는 내용이었고
변경된 일정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라는 말도
덧붙여 졌습니다.
마지막 경기 (군산상고 : 덕수고) 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어서
저는 방송이 따로 나오겠거니 하는 생각에
안내방송이 나온 후 1시간 가량을 더 기다렸고
저 이외에도 관중석에 몇분이 더 계셨으며
그 분들이 나가신 후 제일 마지막에 제가 나왔습니다.
서스펜디드 게임과는 별개로 우천 순연 경기는 따로
안내 방송을 해야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제가 나왔을 때 경기장 곳곳에 몇분이 더 계셨고,
매표소 직원에게 마지막 경기도 취소 된 거냐 묻자
이미 홈페이지에는 취소 공지가 떴는데도 마지막 경기는
취소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서
제가 직접 취소 됐다고 직원에게 안내까지 해줬습니다.
비 와서 경기를 못보게 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필요 이상의 시간을 허비한 것은 너무 화가 나네요
협회 측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