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합니다

최진영 2018.07.14 조회 999+
                

오늘 경남대 재능대 대학 경기를 보고왔습니다. 이 더운날 땡볕아래에서 양팀 학부모님들 선수분들 관계자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하지만 오늘 경기같은 야구 경기는 두번다시 보고싶지 않네요. 제3자가 느끼기에도 잘못된 판정이었기에 비디오 판독이 될 수 있었으면 싶었네요.  오늘 처음 대학 야구를 봤는데 저 학생들 부모의 마음이라면 정말 억장이 무너질 정도로 화가 났을것이며

선수들 입장이었다면 화나고 이런식이면 여태 노력한 이유도 없고 다 때려치우고 싶었을 것이에요

흔히들 말하는 짜여진 판이었다는 말이 나올법도 한 경우들이 많았던 경기였던듯해요.

제 3자가 보는 입장에서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은건 심판장님도 다 느꼈을거에요. 경기 집중해서 보셨나요? 날도 더운데 빨리 빨리 끝냈으면 하셨겠죠? 모두 더운데 빨리 진행했으면 하는 같은 생각이었겠지만 그럴수록 더 집중해서 보고 판단했어야 하는 경기 아니었나 싶어요. 

심판장님 위원장님 임원진분들 그자리에 있던 분들에겐 그 학생들이 누군가의 아들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선수들이며 누군가의 꿈이겠죠.?

하지만 모두가 나의 자식이며 나의 선수들이며 나의 꿈들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보았다면요?. 

본인들의 자식이며 선수며 꿈이었으면 분명 재능대 코치님 감독님 선수단 학부모님들처럼 화가 났겠죠 

과연 우승에 눈이 멀어 맞는걸 아니라고 우기겠습니까? 상대편 학부모도 선수들도 정말 오심에 부정하면 양쪽 다 발벗고 나와 싸웠겠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봐주세요. 저또한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그저 야구가 좋아 보러갔었습니다.

바로 옆에서 관계자 분들이 하시는 말씀들 들어보니 저건 좀 아닌데 싶었습니다. 

이성적으로 모두를 응원하며 지켜본 결과가 참 찝찝하고 돈주고 본 경기라면 무조건 적으로 환불받고싶은 경기였네요

정정당당하게 비디오 판독 가능하게 카메라를 설치하고 경기를 하시던지 하셨으면.. 재능대 경남대 야구단원 코치 감독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 그 상황에서 오심이었던 아니었던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반말하며 삿대질 하시며 얘기하는 모습도 보기에 좋지는 않았네요 .

누구하나 잘 되보자고 하는 경기 아니잖습니까? 꿈을 위해 모두가 잘 되보자고 하는 경기 아니었습니까?

이겨도 져도 모두가 맘이 좋지않은 찝찝한 경기였으며 오늘의 경기는 잊겠습니다. 오늘 찍어둔 모든 사진 영상 또한 지우겠습니다.

 고등부 야구처럼 대학야구부도 절실하게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야구인들입니다. 동아리 활동하는 학생들이 아니에요.

모두의 꿈을 짓밟지 말아주세요. 오늘 경기를 보며 누가 야구를 하고싶겠습니까~ 기분좋게 첫 대학 야구 경기를 눈으로 접해볼줄 알았으나 .. 제 기분이 다 안좋아지는 인상 찌푸려지는 경기였네요 so bad

아무쪼록 오늘 경남대 재능대 야구단원들 모두 고생했으며 열심히했던 경기입니다. 심판분들도 더운데 고생 많으셨지만 보는 각도와 시선이 다른만큼 공정한 판단 내려주셨으면 모두의 아버지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냉정하게 임해주셨으면.. 싶은 아쉬운 경기였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대학경기 볼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땐 져도 이겨도 모두가 찝찝하지 않은 경기이길 바라며 모두를 응원합니다~

 다음 경기 단원분들도 기다리며 경기 보시느라 고생하셨고 더운날씨에 화이팅 누가 이기고 지든 다음을 위해 오기와 포기가 아닌 재미와 꿈을위해 달릴수있는 공정성있는 재밌는 경기이길 바랄게요. 다음부턴 양쪽 팀의 제기 없도록 비디오 설치 된 증명을 할 수 있는 정정당당한 경기가 준비 되었으면 싶네요 모두 고생했어요 경남대 재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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