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소년 야구 흥행과 증진을 위해 제안합니다!

박헌영 2024.04.11 조회 999+
                

안녕하세요 고양시의 화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헌영 외 2인입니다.

저희는 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일본과 미국의 유소년 스포츠를 분석하고 한국 유소년 야구 스포츠 흥행을 위해서 어떤 점이 적용되면 좋을지 등을 고민했습니다. 본격적인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단지 고등학생들이 우리나라 유소년 스포츠의 흥행과 관심도 상승을 위해 생각해본 결과임을 말씀드리며, 나름대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본 결과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저희 나라의 유소년 야구는 어린 시절부터 강압적인 훈련과 수직적인 위계속에서 진행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분위기는 점점 해소되고 있지만, 일본과 미국의 유소년 야구는 어릴때에는 그저 학생들에게 팀워크나 기본적인 야구에 대한 태도, 스포츠에 대한 태도 등을 키우는 시기로서 어린 선수들의 기틀을 닦는 시기로 초등학생을 보냅니다. 이로써 우리는 초등학교의 야구 선수들에게는 기초적인 태도나 인성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두번째는 고교야구의 홍보와 증진을 위한 제안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등학교의 4대 대회 봉황대기,청룡기,황금사자기,대통령배로 KBSA에서 해당 대회의 중계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불구하고 프로야구 라이트팬들도 고교야구에 대해 아예 모르거나 관싴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로 청담고의 2022년의 황금사자기 대회를 보았는데, 고시엔 대회 못지않게 청춘의 열정과 희망이 샘솟으을 느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비단 청담고의 미라클런뿐만 아니라 매 대회, 모든 고등학교에서 나올 수 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고등학교팀들과 선수들이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야구팀들의 팬들은 자신의 팀에 드래프트된 선수들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었고 고교야구가 더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고교야구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유튜브에 계시하거나 OTT를 통해 업로드하면 고교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세번째는 조금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바로 고교야구 선수들에게 사회적응 교육을 학교에서 제공하여 꼭 프로야구에 데뷔하지 못하더라도 제 2의 길을 열어주는 것 입니다. 고교야구 선수들은 학교에 그저 출석에만 의의를 두고 사실상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례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는 선수 학생들에게 향후 선수의 진로가 바뀌더라도 생활적응력이나 기본학업 성취도를 지원해주는 등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형 체육으로 단기적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에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는 굉장히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학교입니다. 이는 곧 경기 성적과 학업 성적 둘 다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저희의 글이 유소년 야구의 흥행과 발전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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